-
금융영역 넓히는 네이버·카카오·토스카테고리 없음 2021. 6. 7. 17:38
금융영역 넓히는 네이버·카카오·토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서 토스의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와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안건이 의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토스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본인가와 예비인가를 받는다면 연내 토스뱅크(가칭)와 카카오페이보험(가칭)을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핀테크였던 토스는 2020년 8월 지급결제대행(PG)사 토스페이먼츠를 시작으로 올해 2월말 토스증권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전자금융업자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을 순차적으로 출범시켰다.
네이버는 국내에 전통 금융업 대신 금융위원회가 새롭게 허가하는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렇지만 네이버는 라인을 통해 해외의 디지털 은행 개설 작업에 분주하다. 이번 주 중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은행 '라인뱅크 바이 하나'를 출범하며, 태국에서도 태국 은행 '카시콘 뱅크'와 은행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