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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원인 어혈, 추나요법으로 치료카테고리 없음 2021. 5. 28. 10:11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 어혈, 추나요법으로 치료
외상이 없더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어혈(瘀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어혈은 사고 당시 충격으로 피가 뭉친 상태를 말한다. 제때 배출돼야 하는 이 어혈은 죽은 피, 나쁜 피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혈은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신진대사 활동을 줄인다. 또 근골격계와 장기의 활동도 방해해 사고 후유증을 일으킨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과 소화불량 등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사고 당시의 편타성 손상도 이유가 된다. 교통사고 순간에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목이 순간적으로 젖히게 되는데, 이때 가해진 근골격계 손상이 바로 편타성 손상이다. 목과 어깨, 허리 통증 등으로 그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바로잡기 위해 추나요법을 권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 추나 테이블 등 보조 기구로 환자의 체형에 맞게 신체를 자극하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나요법과 함께 한약, 부항, 뜸, 물리치료 등을 병행한다. 이는 단순 통증은 물론, 근육과 인대 손상, 각종 관절 부위 통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후유증을 치료할 수 있다.
다만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상태, 그리고 체질 등을 꼼꼼히 따지고 파악한 뒤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나요법은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부와 상태에 따라 1~3만원 대로 1년에 20회까지 받을 수 있다. 치료 시 본인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치료비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